설탕이 상담후기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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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이 조회수:551 39.119.187.73
- 2021-09-20 23:08:36
안녕하세요. 대전에 살고있는 연남이입니다.
상담은 열흘전에 받았으나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야 후기 남기네요.
지난 여름 마트 전단지에서 '신혼부부를 위한 재무설계' 원데이 클래스를 보았습니다.
그동안 일단 돈을 모아야겠다 생각하여 적금만 들었고 이젠 어느정도 돈이 모였기에 재무설계를 받고자 부인님을 보냈습니다.
중장기 투자 계획이나 재태크 방법 같은 내용을 알려줄거라는 제 기대와는 달리 보험 설계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더군요.
그런데 마침 부인님은 보험이 하나도 없던 상태라 보험 설계를 받았고 어찌저찌 하다보니 보험상품 몇개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뭔가 모르게 찝찝했지만 부인님이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아쉬운 소리 하기 미안하여 뭐 괜찮겠지 하며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그러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ㅠㅠ
설셰프 방송을 들으며 퇴근하던 중 나눔금융 광고를 들었고 마침 신호대기중이라 컨설턴트님께 문자를 드렸습니다. 퇴근시간이 지났음에도 바로 연락을 주셨고 전화 상담이 끝난 후에도 상담내용을 요약, 정리하여 문자로 다시 한번 알려주셨습니다.
결과는 역시나였습니다 ㅠㅠ 보험 구성도 별로고 문화센터 강좌 형태로 사람을 모아 보험 가입을 유도하는 방식은 아주 오래된 방식이라 하시네요. 조금 더 일찍 연락드렸어야 했는데 이미 가입한지 일정기간이 지난지라 원금환수가 어렵다 하시네요. 아쉽지만 비싼 경제수업 들었다 생각하고 해약하도록 했습니다.
여러분. 설마 하면 역시나입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더 늦기전에 상담 받으시고 소중한 내돈 지키시길 바랍니다.
